[OSEN=김수형 기자] '사랑의 콜센타'에서 90년대 감성을 소환한 가운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기 전, 이찬원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3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에서 노래하라 1990 특집이 그려졌다.
이날 가수 현진영부터 코요태 신지, 서문탁, 이지훈, 천명훈, 김조한 등이 소환돼 '사콜' 멤버들과 대결을 펼쳤다.
본격적으로 TOP6와 나인티6의 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이찬원과 현진영이 대결이 그려졌다. 이찬원은 '성은 김이요'를 선곡하며 특유의 긁기기술을 폭발, 박수갈채가 나오는 무대를 꾸몄다.
하지만 100점에서 4점 적은 96점을 획득해 아쉬움을 남겼다. 그럼에도 알앤비 선배 김조한은 "그라인드가 참 좋다"며 극찬했다. 승부는 케이팝 시조새 현진영가 '날 버린 남자'를 선곡, 98점을 기록하며 이찬원을 이겼다.
무엇보다 이날 방송분은 이찬원의 코로나19 확진 전 모습이라 눈길을 모았다. 이찬원은 3일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밀접 접촉한 멤버들을 비롯해 출연 중인 방송 프로그램까지 비상이 걸렸다.
이를 의식한 탓일까. 방송 도중 자막으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전, 보건당국의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촬영했습니다'라고 수시로 띄우며 강조했다.
특히나 방송 후 많은 팬들은 방송 중 센스있는 입담은 물론 건강하고 밝은 모습을 보였던 이찬원을 보고선 "정말 믿기지 않는다, 저렇게 건강한데 코로나 확진이라니", "빨리 쾌유하고 돌아오시길 바란다, 이찬원씨 힘내세요", "코로나확진 전 모습이라 더 안타깝고 가슴 아프네요"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뉴에라프로젝트 측은 3일인 어제 공식 팬카페에 "이찬원이 12월 3일 새벽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이찬원은 즉시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현재 연예계에 초비상이 걸렸다.
/ ssu0818@osen.co.kr
[사진] '사랑의 콜센타'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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