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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경기에서 승리한 고양 오리온 이승현이 동료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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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이 3연승을 달렸다.
오리온은 3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0~21 정규리그 경기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72-67로 꺾었다. 오리온은 3연승을 기록하며 4위(9승7패)로 올라섰다. 오리온 강을준 감독은 정규리그 100승을 신고했다.
오리온 이승현은 4쿼터에만 8점 포함 12점, 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오리온 이대성은 16점, 9어시스트를 올렸다. 지난달 트레이드로 서로 유니폼을 바꿔입은 오리온 이종현은 2점·4리바운드, 현대모비스 최진수는 1점·5리바운드에 그쳤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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