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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선처 無" 장동민 돌멩이 테러범 검거, 피해액만 무려 약 2600만 원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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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장동민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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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개그맨 장동민의 집과 차량에 상습적으로 돌을 던진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그간 장동민이 꾸준히 피해를 호소하며 '무 선처'를 강조한 만큼 강력 처벌이 예고된다.

3일 강원 원주경찰서는 40대 남성 A씨를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8월 14일부터 9월 17일까지 장동민의 원주집에 수십 차례 돌을 던져 외벽, 창문, 방충망과 차량 등을 망가뜨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주변 CCTV를 분석하고 범행에 쓰인 돌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감식하는 등 3개월에 걸친 수사 끝에 지난달 30일 A씨를 붙잡았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범행 일체를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범행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이에 경찰 관계자는 "추가 조사를 통해 범행 동기를 밝힐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테러로 장동민의 차량의 선루프와 유리창 범퍼, 주택 방충망과 벽면이 훼손됐으며 피해액은 약 2600만 원 가량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장동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원주 집 테러 근황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장동민은 "외벽을 보니 '일반적으로 사람이 손으로 던져서 저렇게 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많이 든다"며 "시청자 제보에 따르면, 새총을 사용한 게 아닐까 한다. 돌 떨어지는 소리 전에 괴상한 소리가 난다"고 의심했다.

특히 "무엇보다 사람이 다칠까 봐 걱정이다. 범죄 없는 대한민국을 꿈꾼다. 절대 선처할 생각 없다"고 밝힌 만큼 A씨에 대한 강경한 처벌이 예상되는 지점이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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