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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NBA가 정규 시즌 개막을 앞두고 비상이 걸렸다.
NBA와 프로농구선수협회(NBPA)는 3일(한국시각) NBA닷컴을 통해 546명의 선수들이 정규 시즌 개막을 앞두고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고 그 결과 48명의 선수들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NBA 정규 시즌 개막은 12월 22일로 약 3주 남은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선수들은 NBA 프로토콜에 따라 10일 간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격리가 해제될 때 까지 팀 훈련에 참가하지 못한다.
이 48병의 선수들이 10일 간 자가격리에 들어가면서 이들이 소속된 팀들은 전력에 차질이 생겼다. NBA는 앞서 30일 2020/21시즌 건강 안전 프로토콜을 공개했는데 양성 판정을 받은 선수들은 이후 격리에서 해제된 후에도 마스크를 착용한 채 2일 간 개인 훈련을 진행해야 한다.
이들이 복귀하기 위해서는 10일 이상 자가격리 유지 혹은 최소 24시간 간격으로 진행한 코로나19 검사에서 두 번 연속 음성 판정을 받아야 한다.
NBA가 12일부터 23일까지 2020/21 시즌 시범 경기를 진행해 현재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선수들은 시범 경기 초반에 경기에 나서기 어려울 전망이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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