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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현우♥지주연, 100일 기념 경주 여행…복분자주 마시고 밀착 스킨십('우다사3')[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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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심언경 기자] '우다사3' 현우 지주연 커플이 100일을 맞아 경주 여행을 떠났다.

2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시즌3'(이하 '우다사3')에서는 김용건과 황신혜, 탁재훈과 오현경, 현우와 지주연의 데이트가 전파를 탔다.

김용건과 황신혜는 물레 체험을 받으러 갔다. 두 사람은 영화 '사랑과 영혼'을 연상케 하며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어 두 사람은 커플 자전거 데이트도 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이때 박정수가 등장했다. 김용건은 박정수의 미모를 극찬하며, "사랑을 많이 받아서 그렇다"고 얘기했다. 그러면서도 황신혜에게 "신혜가 더 예뻐"라고 했고, 이를 들은 박정수는 언성을 높였다.

박정수는 연거푸 독설을 쏟아냈다. 박정수는 황신혜에게 "기왕이면 젊은 사람을 택하지 왜 그랬냐"고 해 김용건을 당황시켰다. 김용건은 박정수에게 올케인지, 시누인지 확실히 정하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용건은 박정수와 정을영 감독이 만난 계기를 물었다. 박정수는 "싸우다 만났다. 말도 안 되는 농담을 툭 던지니까 욱 했다. 다른 배우들은 여간해서 감독한테 덤비지 않는다. 그런데 나는 '지금 나한테 뭐라고 그러시는 거냐'고 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박정수는 정을영 감독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정수는 "이 세상에 제일 좋은 게 우리 영감이다. 친구가 나밖에 없다"며 "내가 굉장히 좋아한다. 참 좋아한다"고 말했다.

OSEN

탁재훈과 오현경은 제주도에서 100일 기념 데이트를 가졌다. 탁재훈과 오현경은 벤치에 앉아 추로스를 먹으며 둘만의 달달한 시간을 가졌다. 그러나 이들의 오붓한 시간은 오래가지 못할 것으로 예고됐다. 임형준과 김수찬이 합류할 예정이었기 때문.

탁재훈은 오현경에게 3개월간 만난 소감을 물었다. 이에 오현경은 "처음에 오빠랑 할 때 좋았다. 바깥에서 사람들이랑 좋게 지내는 걸 못해봤다. 그런 걸 해보고 싶었는데 오빠라면 이런 걸 해봐도 괜찮겠다 생각했다. 가만히 생각하면 이런 정도의 발전이 좋다. 제주도가 더 좋아졌다"고 답했다.

탁재훈과 오현경의 신뢰는 더욱더 두터워졌다. 오현경은 "지난번 녹화 했을 때 진짜 기분이 좋았다. 날씨도 너무 좋았고 앞에 쌓였던 갈팡질팡했던 게 사라졌다. (이전에는) 오빠랑 둘이서 얘기하는 것조차 어려웠다"고 털어놨다.

오현경은 탁재훈에게 "괜찮은 파트너랑 했으면 더 재미있었을 텐데"라고 말했다. 이에 탁재훈은 "네가 너무 좋았다. 너 말고 괜찮은 파트너가 어디 있냐"고 말해 설렘지수를 높였다.

임형준과 김수찬은 숙소를 풍선으로 꾸민 뒤, 탁재훈이 예약한 식당으로 향했다. 뒤이어 탁재훈과 오현경이 등장했다. 네 사람은 흑돼지를 먹으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수찬은 탁재훈과 오현경에게 "마음이 있으니까 하는 것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오현경은 "오빠의 있는 그대로가 좋다"고 밝혔고, 탁재훈 역시 "나도 좋다"고 화답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OSEN

현우와 지주연은 100일 기념으로 경주에서 만났다. 현우와 지주연은 첨성대로 향했다. 지주연은 현우의 무릎에 눕는가 하면, 현우는 추위를 타는 지주연을 자신의 코트로 감싸안는 등 달달한 애정행각을 이어갔다.

숙소에 도착한 현우와 지주연은 막대과자를 안주 삼아 복분자주를 마셨다. 현우는 복분자주를 마시며 "다 깨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두 사람은 막대과자로 관계 수준을 테스트해보기로 했다. 하지만 지주연이 계속 웃음을 터트리면서 과자가 많이 남았다.

현우가 직접 나서기로 했다. 현우는 복분자주를 마신 뒤 의지를 불태웠다. 지주연은 "살살 해"라고 했지만, 현우는 지주연의 말을 듣지 않았다. 그러나 지주연이 계속 과자를 부쉈고, 현우는 시무룩해했다.

현우와 지주연은 따뜻한 탕에 들어가서 속마음을 터놓는 시간을 가졌다. 지주연은 "누군가를 만나는 게 난 항상 부담스러웠다. 솔직히 말해서 생각이 너무 많다. 어떤 이성에 대해 이렇게 다양한 생각을 하게 된 게 오랜만인 것 같기는 하다"고 말했다.

또한 현우와 지주연은 함께 수영을 했다. 현우는 지주연을 물 속에서 안아들고 "살려줘요. 오빠. 좋아해요. 오빠"라고 말해줄 것을 요구했다. 두 사람은 한층 더 가까워진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흐뭇하게 했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우다사3'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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