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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나훈아가 부산시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상향 조치에 따라 이달 중순으로 예정된 부산 콘서트를 취소했습니다.
공연 주최사인 예소리는 "관람객의 건강을 위해 이달 12일과 13일,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할 예정이던 '나훈아 테스형의 징글벨 콘서트'를 취소한다고 오늘 공지했습니다.
앞서 부산시 보건당국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오늘(1일) 0시부터 2주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로 격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나훈아는 이달 18일에서 20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또 25일부터 27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도 공연을 앞두고 있으며, 주최사 측은 "거리두기 정부 지침에 따라 공연 운영에 변경이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진주 기자(jinjoo@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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