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29일 방송 게스트 출연
MBC © 뉴스1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래퍼이자 만능 예능인 딘딘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별명이 '발기부딘'"이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오는 2일 오후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기획 안수영 / 연출 최행호)는 영화 '이웃사촌'의 주역 정우 김병철 및 '찐 이웃사촌'인 딘딘 슬리피 등이 함께하는 '이웃사이다' 특집으로 꾸며진다.
1일 '라디오스타'에 따르면 최근 녹화에는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돌아온 하이라이트 이기광은 스페셜 MC로 출격해 군백기를 무색하게 만드는 외모를 자랑했다. 또 "군대에서 키가 컸다"고 고백해 호기심을 유발했다.
게스트 딘딘의 활약도 돋보였다. 딘딘은 여러 예능과 콘텐츠에 출연하며 친근하고 밝은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딘며들게'(딘딘+스며들게)하는 요즘 대세 예능인이다. 또 최근 자신의 생일을 맞이해 팬들을 위한 선물 같은 노래 '걷는중(feat 소유)'을 발매하는 등 본업인 가수로도 열일 중이다.
오랜만에 '라디오스타'에 출격한 딘딘은 최근 촬영에서 연관 검색어처럼 회자되는 '발기부전' 썰에 대해서도 시원하게 속내를 털어놓았다. 앞서 딘딘은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해 발기부전 가능성을 경고받았던 터. 딘딘은 "많은 분이 '마리텔' 장면은 못 봤어도 그 짤은 봤을 거다, 식당에 갔는데 '발기부전 아니야?'라며 수군거리더라"며 "다른 예능에서 내가 소양인 체질인데, 생식기가 약할 수 있다더라"고 밝혔다.
이어 딘딘은 "별명이 '발기부딘'"이라며 마치 새로운 캐릭터를 장착한 듯 자신감 넘치게 썰을 풀며 자체 셀프 노이즈 마케팅을 펼쳤다. 이를 엿본 본 김구라는 "딘딘이 은근 발기부전 마케팅을 하고 싶어 하네"라고 감탄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 외에도 물오른 입담을 과시한 딘딘은 "교통사고 미담은 라비보다 내가 먼저"라며 선심을 베푼 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해시태그를 무한 새로고침하는 미담 집착증부터 "조현영이 나를 열렬히 좋아했다"며 중학교 동창이자 중학생 시절 2주 사귄 레인보우 조현영과 유튜브 콘텐츠 버전 '우리 결혼했어요'를 자체 제작 중인 이유 등도 들려줬다.
딘딘은 이번 '라디오스타' 스페셜 MC 이기광과의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축구 부심이 대단한 두 사람은 은근한 신경전을 펼쳤다는 후문. 특히 딘딘은 "댄스가수 출신이라 쇼맨십이 좋다"며 이기광을 자극했다고. 이에 이기광은 무대 앞으로 나가 현란한 드리블 실력을 뽐냈다고 전해져 그 배경을 궁금하게 만들기도 했다.
이기광 딘딘 등이 출연하는 '라디오스타'는 이날 오후 10시40분 MBC에서 방송된다.
aluemchang@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