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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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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한국어 노래까지…방탄소년단, 빌보드 1위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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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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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또다시 낭보를 전했다. 한국어 노래 최초로 빌보드 핫100 차트 1위에 진입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빌보드 측 발표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라이프 고스 온’은 12월 5일 빌보드 차트 핫100에서 가장 높은 자리에 올랐다. 이는 빌보드 62년 역사상 최초로 한국어 노래가 1위를 차지한 것이다. 또한 기존 발표곡 ‘다이너마이트’ 역시 3위에 오르며 여전한 저력을 과시했다. 2위는 24kGoldn의 ‘무드’.

이에 방탄소년단은 “1위도 너무 감사한데 3위안에 저희곡이 두개라니.. 사랑해주시는 아미여러분들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 좋은 앨범 들려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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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보드는 더 이상 꿈의 차트가 아니다. 앞서 지난 8월에도 ‘다이너마이트’로 차트 정상을 휩쓴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달에는 팝스타 제이슨 데룰로의 ‘새비지 러브’ 리믹스 곡에 참여해 1위를 맛 보기도 했다. 이로써 이번 ‘라이프 고스 온’의 1위 소식을 추가하면서 하반기만 세 번째로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핫100은 빌보드를 대표하는 차트다. 온라인 스트리밍 및 음원 다운로드, 라디오 방송 등을 종합해 발표하는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고 유명한 차트로 알려져 있다.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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