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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영화 '스타워즈' 시리즈에서 다스 베이더 역을 맡았던 배우 데이비드 프로우즈가 별세했다. 향년 85세.
29일(현지시각) BBC, 가디언, 데드라인 등 해외 매체에 따르면, 데이비드 프라우스의 소속사는 데이비드 프로우즈가 지병을 앓다 사망한 사실을 알리며 그의 명대사를 인용, "포스가 그와 함께하길, 영원히!"라고 추모했다.
그의 대리인 토마스 보잉턴은 "많은 괴물을 연기한 것으로 유명하지만 나 자신과 데이비드를 알고 함께 일한 모든 사람에게 그는 우리 삶의 영웅이었다"라고 회고했다.
데이비드 프로우즈는 신장 198cm의 역도선수, 보디빌더 출신으로 영화 '스타워즈' 시리즈에서 악역 다스 베이더 역할을 맡아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다.
다만 다스베이더의 목소리는 제임스 얼 존스가 더빙으로 연기했다. 그의 남부 악센트가 다스베이더와 어울리지 않는다는 감독의 판단 때문이었다.
그는 영국에서 교통안전 캠페인을 위해 만들어진 '그린 크로스 코드맨'이라는 캐릭터로 활동하기도 했다. 그는 이 역할로 2000년에 대영제국 최고 훈장을 받았다.
한편, '스타워즈' 시리즈에서 다스베이더의 아들 역을 맡은 마크 해밀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데이비디 프로우즈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들어 슬프다. 그는 다스베이더보다 훨씬 친절한 사람이었다"고 애도의 뜻을 표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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