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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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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인터뷰] FC서울 이원준 감독대행, "베이징에 당했던 패배 돌려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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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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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치앙라이전에서 충격패를 당한 FC서울의 이원준 감독 대행이 베이징전에서는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서울은 오는 30일 오후 7시(한국시간) 카타르 자심 빈 하마드 경기장에서 열리는 2020-21시즌 AFC 챔피언스리그(ACL) E조 5차전 경기에서 베이징 궈안을 상대한다. 현재 서울은 4승기 2승 2패로 조 2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4차전 치앙라이에 1-2 충격패를 당한 서울이다. 16강 진출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베이징전에서 반전이 필요하다. 이원준 감독 대행 역시 "베이징전은 상당히 중요한 시점에서 열린다. 선수들의 이기고자하는 간절함과 열망이 매우 강하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하 이원준 감독 대행과 일문일답

-내일 경기 준비는 잘 되고 있는지
이원준 감독대행: ACL에서는 모든 경기가 중요하지만, 특히 내일 경기가 상당히 중요한 시점이다. 지난 베이징과의 경기에서 우리가 1-2로 패했다. 이번 경기는 우리가 받은 패배를 베이징에게 돌려주겠다는 각오로 임하고 있고, 선수들과 코칭스태프들이 철저하게 준비를 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선수들의 이기고자하는 간절함과 열망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내일 경기 좋은 결과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지난 치앙라이전 패배가 내일 경기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또 베이징과 치앙라이에 대한 평가는?
이원준 감독대행: 우리는 지난 치앙라이전 경기 이후 그 경기는 바로 잊어버렸다. 곧바로 베이징과의 경기만을 생각하고 준비해왔고, 선수들이 내일 경기에서 얼마만큼 우리 경기를 보여주고 풀어나갈지만 생각하고 있다. 치앙라이와 베이징은 두 팀 모두 상당히 좋은 팀이다.

-3일 간격으로 경기를 치르고 있는데 지치지는 않는지, 제한된 공간의 생활은 어떤지
이원준 감독대행: 경기가 상당히 타이트한 일정이지만 우리 팀만 힘들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상대팀도 마찬가지로 어렵다고 생각한다. 제한된 버블에서의 생활도 힘든 점이 있지만 그러한 부분들을 우리가 스스로 극복을 해야하며, 호텔에서 선수들, 스태프들과 이야기를 많이 나누고 있다. 음식 부분에서 현지 음식들보다 구단에서 한국식 식사를 준비해주고 배려해줘서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여러가지 상황을 이해하고 극복하기 위해 모두가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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