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호택 선수는 27일 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UAE 워리어스'에서 로날드 지로네스 사고 선수를 상대로 3라운드 3분 55초 트라이앵글 초크로 서브미션 승리를 거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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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스파이더' 오호택(27·몬스터하우스) 선수가 세계 무대에서 첫 승을 거두며 해외 진출의 발판을 만들었다.
오호택 선수는 27일 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UAE 워리어스'에서 로날드 지로네스 사고 선수를 상대로 3라운드 3분 55초 트라이앵글 초크로 서브미션 승리를 거뒀다.
오호택 선수는 강한 타격을 앞세운 로날드 지로네스를 상대로 자신의 강점인 그라운드 기술을 이용해 2라운드 이후 시종일관 우세한 경기를 펼쳤다. 상대인 로날드 지로네스는 강한 타격을 선보였으나, 오호택 선수가 킥 위주로 거리를 벌리며 스탠딩 상황에서도 쉽게 틈을 주지 않았다.
오호택 선수는 27일 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UAE 워리어스'에서 로날드 지로네스 사고 선수를 상대로 3라운드 3분 55초 트라이앵글 초크로 서브미션 승리를 거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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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택 선수는 이번 승리로 7승 1무 2패의 커리어를 쌓게됐다. 해외 메이저 단체와의 계약도 거론되고 있다. 아울러 현재 TFC와 AFC에서 라이트급 챔피언 컨텐더로 현재 공석인 AFC 라이트급의 강력한 챔피언 후보로도 이름을 올리고 있다.
오호택 선수는 "앞으로 타격을 좀 더 날카롭게 갈고 닦으면서 MMA에 접목할 수 있도록 훈련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UFC와 ONE FC 등 해외 메이저 단체에서 뛰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유영우 몬스터하우스 감독은 "5연승을 거뒀기 때문에 여유를 가지고 메이저 단체와의 협성을 시도할 예정"이라고 향후 일정을 전했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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