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NBA 파이널 우승팀 LA레이커스. 플로리다 | AP연합뉴스 |
[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새 시즌 개막을 앞둔 미프로농구(NBA) 사무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매뉴얼을 만들었다.
29일(한국시간) 미국 매체 ESPN의 보도에 따르면 NBA 사무국은 총 134페이지에 이르는 건강 안전 프로토콜을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매뉴얼엔 시즌 도중 코로나19가 발생했을 때 사무국의 대처 방안 등이 포함됐다.
ESPN은 “확진자 발생시 어떤 상황에서 리그를 중단할 것인지 표기돼 있지 않다”면서 “다만 한 명 또는 소규모의 확진자가 발생하거나 예측 가능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리그를 중단하거나 취소할 필요는 없다고 나와 있다”고 밝혔다. 충분히 대비가 가능한 소규모의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리그 중단은 없다는 의미다.
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는 증상 여부에 관계없이 최소 10일 동안 훈련에 참여할 수 없다. 10일이 지난 뒤 이틀동안 개인 훈련을 하고 이후 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와야 격리 해제될 수 있다. 최소 12일이 지나야 돌아올 수 있는 셈이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시즌이 늦게 종료한 NBA는 2020~2021시즌 개막을 오는 12월 23일로 확정했다. 12일부터 시범 경기가 시작되며, 기존의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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