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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렌 클로즈 "기네스 펠트로 아카데미 女주 수상, 뭐라고? 말도 안돼"[Oh!llyw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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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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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할리우드 배우 글렌 클로즈가 영화 '셰익스피어 인 러브'로 아카데미(오스카) 여우주연상을 받았던 배우 기네스 팰트로의 수상이 이해되지 않는다고 솔직히 말했다.

글렌 클로즈는 최근 ABC 뉴스의 '피터 트레버스와 팝콘'과의 인터뷰에서 영화 '중앙역'에서 열연한 배우 페르난다 몬테네그로의 놀라운 연기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가 1998년 '셰익스피어 인 러브'에 바이올라 역으로 출연해 1999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은 기네스 펠트로의에 대해 언급한 것.

그는 "동료들에게 지명을 받아 (수상)후보에 오른다는것은 정말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솔직히 배우들의 연기를 어떻게 비교할 수 있는지는 도무지 이해가 안 되기도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네스 팰트로가 '중앙역'의 그 믿을 수 없는 여배우를 제치고 상을 받았던 해를 기억한다. 난 속으로 '뭐라고?' 말도 안 돼"라고 생각했다"라고 솔직한 발언을 했다.

더불어 "누가 상을 받느냐 하는 일은 다른 것과도 많은 관계가 있다고 생각한다. 홍보에 얼마나 많은 돈을 썼을까"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기네스 펠트로가 수상을 한 그 해 여우주연상 후보에는 메릴 스트립, 케이트 블란쳇, 에밀리 왓슨, 페르난다 몬테네그로 등이 올랐다. 당시 기네스 펠트로의 수상은 그의 연기가 타 배우들에 비해 연기력을 요구하는 역할이 아니었다는 점에서 많은 비판이 일었다.

/nyc@osen.co.kr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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