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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만 체제 1000경기' 첼시, 하필 상대가 무리뉴...오묘한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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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오묘한 인연이다.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가 취임한 후 많은 것이 달라진 첼시가 로만 체제에서 1000경기를 맞이한다. 그러나 상대가 지금의 첼시를 만든 조세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이다.

첼시와 토트넘 훗스퍼는 30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를 펼친다. 첼시는 승점 18점으로 3위에, 토트넘은 승점 20점으로 1위에 올라있기 때문에 경기 결과에 따라 선두권 판도가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선두 경쟁만큼이나 사제 대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램파드 감독은 선수 시절 무리뉴 감독의 지휘를 받은 적이 있었다. 무리뉴 감독과 램파드 감독은 좋은 시너지를 냈고 첼시가 현재 위치까지 올라오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세월이 흘러 감독으로 만나게 됐다.

사제 대결에선 제자 램파드 감독이 앞섰다. 지난 시즌 첼시는 토트넘과 2번 만나 2승을 거뒀다. 무리뉴 감독의 전술을 공략해 3백 전술을 내놓는 등 전술 싸움에서도 무리뉴 감독을 제압했다. 올 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협회(EFL)컵 4라운드에선 토트넘이 승부차기 끝에 승리하며 무리뉴 감독이 웃었다.

여기에 또 한 가지. 첼시는 이번 토트넘전에서 아브라모비치 구단주 체제에서 1000경기를 맞이한다. 지난 2003년 7월 아브라모비치가 구단주로 취임한 후 첼시는 성장을 거듭하며 EPL을 대표하는 빅 클럽으로 성장했고, EPL 우승 5회,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등 무려 16회의 우승컵을 수집했다.

오묘한 인연이다. 아브라모비치 구단주 체제에서 1000번째 경기라는 역사적인 날에 상대가 하필 무리뉴 감독이다. 무리뉴 감독은 첼시의 지휘봉을 잡아 리그 우승 3회 등 첼시의 기틀을 잡았고, 첼시가 빅 클럽으로 성장하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한 감독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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