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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셀고베가 도왔다…2위 도약 수원, ACL 16강 희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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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비셀고베(일본)가 도왔다. 수원 삼성이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16강 진출 희망가를 부르고 있다.

수원은 올 초에 열렸던 ACL 조별리그에서 조호르 탁짐(말레이시아)과 비셀고베에 연달아 패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조호르 탁짐이 대회 출전을 하지 않기로 하면서 1패가 사라지는 운이 따랐다. 여기에 비셀고베가 25일(한국시간) 광저우 헝다(중국)를 3-1로 꺾으면서 수원의 16강 진출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2연승에 성공한 비셀고베는 조 1위에 올랐다. 수원은 광저우와 1무1패로 승점은 같았으나, 득실에서 앞서 조 2위로 도약했다.

어부지리로 2위 자리를 확보한 수원은 다음달 1일, 광저우와 다시 만난다. 지난 22일 맞대결에서는 득점 없이 0-0으로 무승부를 거뒀다. 수원이 이날 광저우를 꺾게 되면, ACL 조별리그 통과에 청신호를 켜게 된다. 수원은 주축 염기훈이 A급 지도자 연수로 불참하고, 외국인 선수 3명(헨리 타가트 안토니스)이 모두 부상으로 빠진 상황 속에서도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다. 김태환 박상혁 등 신예들이 활기를 불어넣었다. 2000년대생 정상빈과 강현묵도 후반 교체 투입이지만 ACL 무대를 밟았다. 결국 결정력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득점만 이뤄진다면 승산은 충분하다.

수원과 마찬가지로 전북 현대도 16강 진출의 불씨를 살려냈다. 전북은 상하이 상강(중국)에 패했으나, 시드니(호주)를 상대로 1-0 승리를 따냈다. 전북의 ACL 첫 승이다. 3위로 가능성이 크진 않지만 남은 2경기를 모두 승리하면 16강 진출이 아예 불가능한 건 아니다. 전북은 오는 30일에 FC도쿄(일본)과 일전을 앞두고 있다. 또 다른 ACL 참가팀인 울산 현대와 FC서울은 조기 16강 진출을 노린다. 울산은 2승1무로 F조 1위에 올라 있다. 서울은 2승1패로 E조 2위다. 두 팀은 나란히 27일에 각각 퍼스 글로리(호주)와 치앙라이(태국)를 만난다. 양 팀은 지난 24일 이후 3일 전에 같은 상대와 다시 맞대결을 펼쳤는데 모두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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