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월에 열린 NBA 올스타전 시상식 모습. |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2020-2021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올스타전이 열리지 않게 됐다.
NBA 사무국은 26일(한국시간) "2021년 2월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열릴 예정이던 올스타전을 2024년으로 연기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12월 23일 개막 예정인 NBA 2020-2021시즌의 올스타전이 취소된 것은 역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이다.
2022년 올스타전은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2023년은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리기로 되어 있기 때문에 올해 대회를 개최하려던 인디애나폴리스 시는 2024년 올스타전을 여는 것으로 조정됐다.
1951년 시작된 NBA 올스타전이 열리지 않은 것은 선수협회의 파업으로 리그 진행에 차질을 빚었던 1999년 이후 이번이 22년 만이자 역대 두 번째다.
올해 NBA 올스타전은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확산하기 직전인 2월에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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