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쇼플레이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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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임영웅의 팬들이 기부를 통해 선한 영향력을 자랑했다.
26일 아동옹호대표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트로트 가수 임영웅의 팬카페 '영웅사랑' 회원들이 후원금 3,071,721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영웅사랑은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 진을 차지하며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가수 임영웅의 네이버 팬카페로, 임영웅의 신곡 발매를 축하하기 위해 기부라는 뜻깊은 결정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재단은 영웅사랑 회원들의 요청에 따라 전달받은 후원금 전액을 KBS '동행'에 소개되는 아이들을 돕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팬카페 관계자는 "오랜 무명시절과 경제적 어려움을 견디고 대한민국 트로트의 아이콘이 된 임영웅의 사회적 선한 영향력 확산을 위해 기부금을 모았다"며 "KBS 동행에 소개된 조손가정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최근 임영웅 씨 본인 뿐만 아니라 잇따른 팬분들의 기부는 코로나19로 더욱 힘든 연말을 보내고 있을 소외계층 아동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십시일반 모은 소중한 기부금은 KBS 동행에 출연하는 아이들에게 잘 전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2015년부터 KBS와 함께 동행에 소개된 아동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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