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뉴욕 메츠.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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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길준영 기자] 새로운 구단주를 찾은 뉴욕 메츠가 이번 오프시즌 큰손으로 떠올랐다.
미국매체 ESPN 버스터 올니 기자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애틀랜타가 지금까지는 공격적인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지만 메츠도 뒤쳐지지 않을 것이다. 영입할 수 있는 최고의 선수를 노리고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메츠는 이번 겨울 최대어 4명 중 2명 이상을 영입하는 것이 목표다. 이것은 모두 사실”이라고 전했다.
올니 기자가 언급한 빅4는 조지 스프링어, J.T. 리얼무토, 트레버 바우어, 프란시스코 린도어다. 스프링어, 리얼무토, 바우어는 FA 시장에 나왔고 린도어는 트레이드 매물로 나와있는 상황이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메츠는 빅4 중 2명 이상을 영입하려 하고 있다”면서 “흥미로운 것은 올니 기자가 언급한 빅4에서 2루수 DJ 르메이휴가 제외된 것이다. 메츠는 주전 2루수 로빈슨 카노가 금지약물 적발로 162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아 2루수 자리에 공백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메츠는 카노가 징계를 받으면서 2021시즌 페이롤에서 2025만 달러를 아끼게 됐다. 메츠가 2루수에 생긴 공백을 메우기 위해 르메이휴 영입을 시도한다는 것은 합리적인 추측”이라고 덧붙였다.
메츠는 지난 9월 헤지펀드 매니저인 스티브 코헨에게 인수됐고 메이저리그는 10월 코헨의 메츠 인수를 승인했다. 빠르게 월드시리즈 우승에 도전하고 싶어하는 코헨 구단주는 이번 겨울 대대적인 투자에 나서겠다고 공언했다.
MLB.com은 “코헨이 새로운 구단주가 된 메츠는 이번 오프시즌 팀 페이롤을 늘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린도어 트레이드에 연결되어 있다”라며 메츠의 적극적인 영입을 예상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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