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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상승세다. 장중 2640포인트를 돌파하며 역대 최고점을 찍는 등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기관이 차익매도에 나선 가운데 개인들이 이들 물량을 흡수하는 모양새다.
25일 오전 9시 16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3.43포인트(0.51%) 뛴 2631.19를 기록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장 중 2641.41을 기록하면서 처음으로 2640선을 넘어서며 역대 장중 최고가를 찍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279억원, 299억원을 순매수중인 가운데 기관은 1608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
업종별로 화학과 은행, 금융업, 증권, 운수장비 업종이 1%대의 상승률을 기록중이고 전기가스업과 의약품, 철강금속, 건설업도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대다수 종목이 상승중인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0.3%, 0.4%대의 상승률을 기록중이고 LG화학과 셀트리온은 각각 2%, 3%대의 상승률을 보이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이 달러 약세 및 바이든 당선에 따른 자유무역 강화 기대, 백신 개발에 따른 코로나 우려 완화 등으로 다시 이머징 국가로 유입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한국 증시에 긍정적”이라며 “이번에 유입된 외국인 자금은 한국과 인도 증시 중심으로 유입되었고, 최근 반도체, 2차 전지 업종 중심으로 순매수한 자금일 가능성이 커 이들의 적극적인 순매수가 지속될지 여부가 한국 증시 변화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양성모 기자 paperkiller@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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