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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우민 "주윤발이 할리우드 진출 제안…한류의 시초는 나" (비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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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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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변우민이 할리우드에 진출할 뻔 했던 사연을 공개한다.

24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는 ‘우리도 이름이 있습니다. 별별 패밀리’ 특집으로 변우민, 정동남, 하리수, 김민희, 달수빈이 출연한다.

이날 90년대 대표 청춘스타 변우민이 “한류의 시초는 나”라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변우민은 1997년 홍콩 액션 영화의 거장 두기봉 감독의 영화 ‘캘리포니아’에서 배우 금성무와 함께 주연 배우로 활약했던 것은 물론, 당시 가장 친했던 배우가 주윤발이었다며 의외의 황금 인맥을 자랑했다.

심지어 홍콩 활동 당시 주윤발에게 직접 할리우드 진출을 제안 받았다고 한다. 하지만 당시 할리우드 진출을 위해서는 국적을 홍콩으로 바꿔야 했기에 고민 끝에 결국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고.

변우민은 해외 활동을 하며 판권 수출의 중요성을 깨닫고 일찍이 회사를 설립해 관련 사업에 뛰어들었다며 각종 드라마, 영화의 수출 판권을 소유했던 이색적인 이력을 공개하기도 했다.

변우민은 여러 작품의 판권을 소유했던 것은 물론, KBS 드라마 ‘겨울연가’의 판권을 일본에 수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도 했다는데. 변우민은 대표작 ‘아내의 유혹’ 출연 당시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전격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변우민은 자신의 솔로곡 ‘꽃사슴’에 대한 에피소드도 공개한다. 1세대 만능 엔터테이너로 거듭나고자 앨범까지 발매했던 변우민은 김민종의 히트곡 ‘또 다른 만남을 위해’가 원래 자신의 타이틀곡이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생방송 무대를 시작하기 직전 갑작스럽게 바뀐 선곡으로 데뷔 무대에서는 ‘꽃사슴’을 부를 수밖에 없었다고. 이후 변우민은 너무 창피한 나머지 온 동네의 CD를 모두 사들였다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 하기도 했다. 이날 변우민은 비운의 명곡 ‘꽃사슴’의 고별 무대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비디오스타’는 24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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