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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연예계 루머와 악플러

송하윤, 파혼에 악성 루머까지…정신 잃고 쓰러졌다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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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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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 송하윤이 루머의 주인공이 된다.

MBC에브리원 드라마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가 유쾌함 속 공감 만점 스토리, 개성 넘치는 캐릭터, 톡톡 튀는 연출 등이 어우러져 호평을 이끌고 있다. 미니시리즈보다 가볍고, 시트콤보다 숨 고른 호흡을 자랑하는 ‘눈여겨볼’ 예능 드라마가 탄생했다는 반응이다.

이러한 호평 중심에는 ‘AI 참견 로맨스’라는 신박한 장르가 있다. 주인공 서지성(송하윤 분)은 자신이 개발하던 인공지능 냉장고 ‘장고’로 인해 예비 신랑의 추악한 진실을 알게 됐다. 이에 서지성은 파혼을 선언했다. 한 번도 원한 적 없는 정보이지만, 어쨌든 서지성은 눈 앞의 불행을 막을 수 있었다.

그러나 이 같은 개인의 정보가 악용되는 일이 없으리라는 보장도 없다. 이 이야기는 24일 방송되는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 3회에서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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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 제작진은 서지성에게 큰 위기가 닥친 4회 한 장면을 공개했다. 사진 속 서지성은 늦은 밤 홀로 심각한 표정으로 휴대전화를 바라보고 있다.

그러나 다음 사진에서는 정신을 잃고 쓰러진 서지성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그녀의 곁에는 하얀 약들이 우수수 떨어져 있다. 이어 서지성의 절친한 친구들 탁기현(공민정)과 문예슬(윤보미)을 비롯해, 서지성의 회사 식구들까지 모두 그녀의 집을 찾은 모습. 그녀가 위험한 선택을 한 것은 아닌지, 대체 그녀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불안감이 증폭된다.

이와 관련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 제작진은 “오늘(24일) 방송되는 3회에서는 서지성이 의도하지 않았지만 루머의 주인공이 된다. 그것도 악성 루머의 주인공이다. 위 장면은 악성 루머의 주인공이 된 서지성이 어떤 생각까지 하게 되는지를 보여주는 장면이다. 우리 드라마는 항상 그래 왔듯 유쾌함 속에 뼈 때리는 현실과 공감을 담아낼 것이다. 이와 함께 속 시원한 사이다도 있을 예정이다. 시청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서지성을 둘러싼 악성 루머는 무엇일까. 겨우 ‘만나선 안 될 남자’와 파혼을 선언하고 불행을 비껴간 듯 보이는 서지성에게 어떤 일이 생긴 것일까. 이 루머를 만든 사람은 누구일까. ‘조상신’ 냉장고는 이 상황과 어떤 연관이 있을까. 제작진이 예고한 사이다는 무엇일까.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 3회는 24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에브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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