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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급소 움켜 쥔 英 2부 선수, 최소 3경기 출장 정지 징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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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중계화면 캡처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경기 중 상대 중요 부위를 만지는 성추행 한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프레스턴 노스 엔드 수비수 다넬 피셔가 최소 3경기 출전 금지 처분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23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FA 규정에는 경기 중 부적절하거나 불명예스러운 행동(폭력적 행위, 심각한 반칙 행위, 협박, 욕설, 추잡한 언행)을 해서는 안 된다고 명시됐다. 이에 따라 경기 중 부적절한 행위를 한 다넬은 최소 3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을 전망이다.

다만 FA 처벌 기준에는 예외적으로 규정 위원회를 통해 처벌 수준을 늘릴 수 있어 다넬은 훨씬 더 강도 높은 징계를 받을 수도 있다.

다넬은 앞서 지난 21일 셰필드 웬즈데이와의 챔피언십 경기에서 상대 공격수 콜룸 패터슨의 중요 부위를 만지는 등 성추행했다. 그는 후반 17분께 세트피스 상황에서 콜룸을 막는 과정에서 고의로 그의 중요 부위를 만졌다.

한편 앞서 연초 영국에서는 럭비 스타 조 말러가 알룬 윈의 성기를 만졌다는 이유로 10주간 출전 금지 징계를 받기도 했다.
puri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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