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20일 '자영업자 경영컨설팅 우수사례 발표회'를 비대면으로 열고 위 4개 은행이 우수사례 은행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당 발표회는 자영업자에 대한 은행권의 경영컨설팅 우수사례를 발굴·전파해 '금융권의 지원 참여' 및 '자영업자의 이용 제고'를 도모하고자 금감원이 작년부터 시작했다.
각 은행의 사례로는 △신한은행이 코로나19 상황에서 컨설팅 교육 프로그램인 '신한SOHO사관학교'를 비대면으로 전환해 지속적으로 컨설팅을 지원한 사례 △우리은행이 코로나19 이후 매출이 급갑한 자영업자에 대해 온라인 판매방식으로 업태전환을 유도해 성공한 사례 △NH농협은행이 농업 후계자의 꿈 실현을 위해 창업부터 컨설팅을 하다 코로나19로 납품중단을 겪게 되자 판로개척까지 지원한 사례 △광주은행이 1인 다역으로 바쁜 자영업자를 위해 세무·회계관리, 마케팅 기법에 이어 특별대출까지 원스탑 종합컨설팅을 제공한 사례가 있다.
이날 윤석헌 금감원장은 온라인 메시지를 통해 “지난 7월부터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온라인 시장 진출 등 사업구조 전환을 통해 자영업자들의 매출·수익 회복을 돕고 필요시 사업정리와 재기에도 도움을 주는 위기관리 컨설팅을 실시 중“이라며 “자영업자들이 위기관리 컨설팅을 이해하고 도움을 받아 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하고 영업이 활성화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king@fnnews.com 이용안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