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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이슈 애플의 첫 5G 스마트폰

아이폰12도 새벽배송…출시 5분만에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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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아이폰12 프로맥스·미니 오늘 공식 출시...예판 결과 '미니 선호' "대화면 트렌드 속 작은 화면 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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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20일 전국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애플 아이폰12 프로맥스·미니를 공식 출시했다. SK텔레콤 T다이렉스샵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일주일 간 진행된 사전예약 판매 물량은 지난달 출시된 아이폰12와 아이폰12 프로 모델보단 작지만, 전작인 아이폰11에 비해선 20% 이상 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통신사도 크게 다르지 않다.


작은 화면 '미니 선호'…화이트·그레파이트 인기

SK텔레콤의 경우 아이폰12 프로맥스와 미니 예약 비중은 반반으로 비슷한 수준이었다. KT샵에선 프로맥스와 미니 예약 비중이 각각 47%와 53%로 나타났다. LG유플러스의 공식 온라인몰인 U플러스샵에선 미니를 선택한 고객이 60%로 프로맥스 예약구매 고객(40%)보다 많았다. 통신업계는 미니 선호 현상이 최근 스마트폰 시장의 대화면 트렌드 속에서 ‘작은 화면’을 기다리던 고객들의 수요를 반영한 것으로 해석했다.

KT의 경우 아이폰12 프로맥스는 남성 고객 비중이 68%, 여성 고객은 32%였다. 반대로 미니는 남성 고객과 여성 고객의 비중이 각각 42%와 58%로 나타났다. 색상별론 프로맥스는 그래파이트 색상이 37%로 가장 많았고, 미니는 화이트 색상이 39%로 가장 인기가 있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아이폰12 미니 인기모델은 128GB 화이트, 프로맥스 인기모델은 128GB 그래파이트로 집계됐다"고 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색상은 퍼시픽블루, 화이트가 인기가 높았다"고 전했다.


대세가 된 '새벽배송'…"0시 5분에 아이폰12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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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비대면 유통 트렌드 정착으로 대세가 된 이른바 '새벽배송'도 큰 인기를 끌었다. KT는 지난 13~19일 KT샵에선 선착순 2000명을 대상으로 ‘1시간배송’ 서비스를 제공했다. ‘미드나잇 익스프레스’를 선택한 1000여 명의 고객은 이날 0시 아이폰12 프로맥스·미니 출시 이후 1시간 안에 아이폰을 배송 받았다.

가장 빨리 배송 받은 고객은 12시 5분쯤 수령했고 평균 배송 시간은 40분이었다. KT는 비대면 시대를 맞아 1시간 배송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예판 첫 날인 지난 13일 0시 T다이렉트샵에서 신청 접수 시작 후 2시간만에 선착순 3000명의 새벽배송이 조기에 마감됐다. 새벽배송 외에도 1·2차로 구분해 받은 사전예약 고객 중 1차 고객은 이날 택배로 아이폰12를 수령했다.

오상헌 기자 bborir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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