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물공사, 북한광물자원개발 포럼 |
(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한국광물자원공사는 19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2020년 북한광물자원개발포럼'을 열었다고 밝혔다.
'더불어 함께 하는 미래'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서는 ▲ 미국 대선 이후 한반도 정세 변화 ▲ 마그네시아 동향과 북한 마그네사이트의 개발 ▲ 북한 광물자원 개발과 남북경제 통합의 길 ▲ 북한 자원산업 진출 방향과 향후 협력 플랜 등이 논의됐다.
남윤환 사장직무대행은 환영사에서 "한반도 평화 정착의 시작과 함께 가장 신속하게 협력이 이뤄질 분야는 북한 광물자원 개발"이라며 "북한 자원개발 유망지역에 대한 진출 기반을 조성하고, 기업들의 참여를 유도한다면 남북한 경제회복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양동우 과장은 축사에서 "남북 광물자원 분야 협력사업은 한반도 신경제 구상을 실현하는 구체적인 협력모델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장섭 의원은 영상 축사에서 "연간 수십조에 달하는 광물자원 수입국인 우리나라가 광물을 북한에서 도입한다면 남북한 모두 윈윈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fusionj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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