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캡처 |
[헤럴드POP=천윤혜기자]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상큼한 매력으로 케이팝의 미래다운 면모를 뽐냈다.
19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의 '선생님을 모십니다' 코너에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난 10월 26일 미니 3집 '미니소드1 : 블루 아워'(minisode1 : Blue Hour)를 발매했다. 타이틀곡 '5시 53분의 하늘에서 발견한 너와 나'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만의 활기찬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신나는 디스코 장르의 댄스곡.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멤버들은 라디오 생방송이 두 번째라고. 태현은 "(김신영과) 구면이지 않나. 음악방송에서 몇 번 봬서 '잘 해주시겠지' 믿고 왔다"고 김신영을 믿고 방송에 나왔다고 밝혔다. 연준 역시 "믿고 보는 분이다"고 김신영을 향한 무한한 신뢰를 보여 김신영을 기쁘게 했다.
김신영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새 앨범으로 미국 '빌보드 200'에서 25위를 기록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축하했다. 이에 태현은 "저희도 모르고 있다가 통해서 들었는데 너무 감사해서 어쨌든 팬분들이 만들어주신 거 아닌가. 감사하다고 SNS에 올렸다"고 당시의 기쁨을 전했다.
휴닝카이 또한 "거짓말인 줄 알았다. 너무 신기했다"고 했고 수빈은 "저도 그 사실을 듣기 전에 가족들이 먼저 연락이 왔다. '우리집 경사났다. 대박 막내'라고 해주셔서 자랑스러운 막내가 된 것 같아서 뿌듯했다"고 해 시선을 모았다.
또한 멤버들은 방시혁 대표의 반응에 대한 질문에는 "만나뵙지는 못했는데 곧 식사가 잡혔다. 조금 비싼 거 사주시지 않을까 싶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수빈은 음악 방송 MC를 하며 가요계 선배들을 인터뷰하는 게 어렵지 않냐는 질문에는 "대선배님들이 오시면 배로 떨리고 긴장된다. 아예 대본을 외워서 가려고 하는데 생각보다 암기력이 좋지 않아 헷갈린다"고 겸손해했다. 이에 김신영은 "저도 떨린다. 연예인의 연예인 아닌가. 긴장된다"며 수빈의 마음에 공감했다.
수빈은 또한 방탄소년단과 함께 먹고 싶은 음식으로는 치킨을 꼽았다. 그는 그 이유에 대해 "진 선배님께서 피자를 사주신 적이 있었는데 같이 먹지 못했다. 다음에 시간이 되면 치킨을 먹으며 좋지 않겠나 싶다. 원래 같이 먹으려고 했는데 갑자기 스케줄이 생겨서 가신 거다"며 방탄소년단 선배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대구 출신인 범규는 "당황하거나 너무 신나면 사투리가 나온다"며 일요일, 월요일을 본토 발음으로 선보였다. 그는 이어 많이 쓰는 사투리로는 "저는 잠온다고 한다. 그런데 다 피곤하다고 하더라"며 "17년을 대구에서 살았다. 서울에서 일주일 안에 고쳤다"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한 휴닝카이는 롤모델에 대한 질문에는 "연습생 때는 브루노 마스였다. 퍼포먼스도 그렇고 노래도 너무 잘 부른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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