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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동학개미들의 주식 열풍

공모주 일반 청약자 배정 물량 20%→25∼30%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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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주 일반 청약자들에게 배정하는 물량이 현행 20%에서 25∼30% 수준으로 늘어납니다.

또 소액 청약자를 배려하기 위해 개인 청약자 물량 가운데 절반 이상은 균등 방식으로 배정됩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금융투자협회는 기업공개 IPO에서 공모주 일반 청약자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최근 SK바이오팜이나 카카오게임즈 등 공모주 청약 열풍에서 소액 청약자의 기회가 제한된다는 지적에 따른 대책입니다.

현재는 공모 물량의 20%가 개인 청약자에게 배정하고 하이일드 펀드와 우리사주 조합원에는 각각 10%, 20%의 물량이 돌아가는데 개선안은 하이일드 펀드 배정 물량 10%를 5%로 축소하고, 줄어든 5%를 개인 청약자에게 돌리게 됩니다.

우리사주조합 미달 물량은 최대 5%까지 개인 청약자에게 배정합니다.

이에 따라 결국 개인 청약자 물량은 하이일드펀드 물량 축소분 5%과 우리사주조합의 미달 물량 최대치 5%가 더해지면 최대 30%까지 늘어나게 됩니다.

우리사주조합의 미달 물량 배정은 12월 증권신고서 제출 건부터, 하이일드 펀드 감축은 내년 1월 증권신고서 제출 건부터 각각 적용됩니다.

개인 청약 물량의 균등 배분 방식도 도입돼 물량 중 절반 이상은 균등 방식으로, 나머지는 현행 청약 증거금 기준의 비례 방식으로 배정됩니다.

박병한 [bh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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