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폴 |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의 가드 크리스 폴(35)이 피닉스 선스로 트레이드된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17일(한국시간) 리그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폴이 피닉스로 옮기고 피닉스의 리키 루비오, 켈리 우브레 주니어 등이 오클라호마시티로 이적하는 트레이드가 곧 발표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오클라호마시티의 폴과 압둘 네이더가 피닉스로 트레이드되고, 피닉스는 그 대가로 루비오, 우브레, 타이 제롬, 제일런 레크, 1라운드 신인 지명권을 내주기로 했다.
피닉스로 옮기는 폴은 2019-2020시즌 오클라호마시티에서 70경기에 나와 평균 17.6점에 6.7어시스트, 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2005-2006시즌 뉴올리언스에서 데뷔해 이후 LA 클리퍼스와 휴스턴 로키츠를 거쳤다.
올스타에 10번이나 선정됐고 2013년에는 올스타 최우수선수(MVP)에 뽑혔으며 2006년 신인상에 시즌 베스트 5에도 네 차례 이름을 올린 선수다.
폴은 피닉스의 간판선수 데빈 부커와 호흡을 맞추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부커는 지난 시즌 26.6점에 6.5어시스트, 4.2리바운드의 성적을 낸 피닉스의 에이스다.
오클라호마시티 유니폼을 입는 우브레 주니어는 지난 시즌 18.7점에 6.4리바운드를 기록했고, 루비오는 13점과 8.8어시스트, 4.7리바운드를 기록한 포인트 가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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