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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재형 기자] 한국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e스포츠사에 한 획을 그었던 ‘고릴라’ 강범현이 소속팀 샌드박스와 결별했다. 2020시즌을 앞두고 샌드박스에 합류했던 강범현은 한 시즌 만에 동행을 마쳤다.
16일(이하 한국시간) 샌드박스는 공식 SNS를 통해 강범현과의 계약 종료 소식을 발표했다. 샌드박스 측은 “‘고릴라’ 강범현 선수와의 계약을 상호 협의 하에 종료했다”며 “주장이자 서포터로 팀의 든든한 버팀목이 된 강범현 선수의 좋은 앞날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지난 2013년 나진 소속으로 프로 무대에 데뷔한 강범현은 락스로 이적한 2015시즌부터 날아오른 선수다. 명사수 ‘프레이’ 김종인과 함께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황금기를 이끌며 국내 리그, 국제 무대에서 모두 활약했다.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무대에서는 SK텔레콤(현 T1)의 벽에 부딪혀 준우승으로 마무리했으나 LCK에서는 총 3회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유럽 무대를 경험하고 다시 LCK에 복귀한 2020시즌 강범현은 주장이자 서포터로 샌드박스의 젊은 팀원들을 이끌었다. 지난 7월 16일 강범현은 LCK 통산 4000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한국 LOL e스포츠사에 한 획을 그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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