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코스피가 소폭 하락 출발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5.50포인트(0.22%) 내린 2,470.12에 시작한 뒤 2,460선으로 밀렸다가 2,480대로 소폭 상승하는 등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사진은 이날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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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코스피가 소폭 하락 출발해 보합권을 유지 중이다.
이날 오후 1시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80포인트(0.19%) 오른 2480.42에 거래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50포인트(0.22%) 내린 2470.12에 시작한 뒤 2460선으로 밀렸다가 상승 전환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선 외국인이 2190억원 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893억원, 1298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설에 관련 종목이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간 유가증권시장에서 아시아나IDT(15.03%), 아시아나항공(10.80%), 에어부산(8.61%), 금호산업(10.26%) 등이 급등세다.
아시아나항공 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을 ‘한 지붕’ 아래 두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1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주기장에 서있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항공기.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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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계속 악화하는 데 대한 우려로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8% 하락했고, S&P500 지수와 나스닥도 각각 1.00%, 0.65% 하락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는 언택트 관련 기업들이 강세를 보이며 나스닥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의 급증 여파로 하락전환한 뒤 미국의 경제 봉쇄 가능성이 부각된 가운데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백신 낙관주의에 경고하자 낙폭이 확대됐다”고 말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4.29포인트(0.51%) 하락한 835.79이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2.80포인트(0.33%) 내린 837.28에 개장해 낙폭이 다소 커졌다.
코스닥에선 개인이 175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97억원, 61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김범수 기자 swa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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