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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니폼을 바꿔 입는 최진수(오른쪽)와 이종현
프로농구 현대모비스 센터 이종현(26·203㎝)과 고양 오리온 포워드 최진수(31·203㎝)가 유니폼을 바꿔입습니다.
오리온과 현대모비스, KCC는 오늘(11일) 삼각 트레이드에 합의했습니다.
합의에 따라 오리온은 최진수와 군 복무 중인 강병현을 현대모비스에 내주는 대신 현대모비스 이종현과 김세창을 영입했습니다.
또 KCC의 포워드 최현민(30·195㎝)도 영입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KCC에서 권혁준을 받고, 1년 전 KCC에서 트레이드로 영입한 박지훈(31·193㎝)을 다시 돌려보내고 김상규(31·201㎝)까지 KCC로 이적시켰습니다.
2011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3순위로 오리온에 지명된 최진수는 이후 줄곧 오리온에서만 뛴 선수로, 지난 시즌 정규리그에서 8.7점에 4.1리바운드를 기록했습니다.
장신에 외곽 플레이를 겸비한 선수로 현대모비스의 공격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오리온으로 이적하는 이종현은 2016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현대모비스에 뽑혀, 한국 농구의 센터 계보를 이을 유망주로 기대를 모았습니다.
다만, 프로 데뷔 후 잦은 부상 때문에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습니다.
이번 트레이드로 이종현은 대학 시절 고려대를 최강으로 이끌었던 이승현, 박재현 등과 오리온에서 한솥밥을 먹게 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정찬 기자(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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