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혁 신임 한화이글스 대표이사.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야구 한화이글스가 40대 젊은 마케팅 전문가에게 새로운 구단 대표이사 자리를 맡겼다.
한화이글스는 “박찬혁 한화생명 e스포츠단장 겸 브랜드전략담당을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10일 발표했다.
구단 측은 “박찬혁 대표이사 내정을 계기로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팀 리빌딩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1972년생으로 만 48세인 박찬혁 신임 대표이사는 스포츠 마케팅을 전공한 브랜드·마케팅 전문가로 한화이글스 마케팅팀장을 역임한 바 있다. 한화이글스의 주요 현안 및 스포츠 현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8년부터는 한화생명 e스포츠단장 및 브랜드전략담당을 맡아 창단 초기인 스포츠단을 안정적으로 이끈 경험도 가지고 있다.
구단 측은 “그 동안 유연한 사고와 협업에 강점을 보여 온 박 대표이사 내정자가 브랜드·마케팅 전문가로서 다양하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팬들과 소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팀 리빌딩 및 구단 운영 혁신을 통해 한화이글스를 더욱 젊고 역동적인 구단으로 탈바꿈시켜 그 동안 팬들이 보내준 사랑에 보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찬혁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한화이글스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선임이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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