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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쏟아지는 연예계 기부 행렬

"핫플 예약" 이수경, '신박한 정리'後 찐 집순이로‥최고 기부금 주인공은 '윤은혜'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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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수형 기자] '신박한 정리'에서 이수경이 출연해 공간 재배치의 진수를 보여주며 진정한 미니멀리즘 집순이로 거듭났다. 무엇보다 판매수익금 기부 소식과 함께 가자 기부금이 높은 물품으로 윤은혜를 언급해 눈길길을 끌었다.

9일 방송된 tvN 예능 '신박한 정리'에서 이수경 편이 그려졌다.

이날 배우 이수경이 이사한 집이 최초로 공개됐다. 널찍한 거실부터 다양한 공간이 많았으나 이수경은 미니멀리즘의 끝판왕을 보였다.

이 이유에 대해 이수경은 "정말 게을러, 귀찮아서 아무 것도 하지 않는 스타일"이라면서 "청소에 많은 시간을 쓰지 않는다. 빨리 치우고 다른 일을 하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소파와 하나 된 귀차니즘과 미니멀리즘 끝판왕인 집순이 이수경, 서서히 집의 실체들이 드러났다. 끝없이 잡동사니들이 나왔기 때문. 급기야 밥동사니 방에 와인셀러 등 중요한 것들이 이곳저곳 배치되어 있었다. 이고지고 때문에 역할을 잃은 방에 공간 재배치가 시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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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날까지 모두 비워낸 그녀는 "요즘 집에만 있어 답답했던 요즘, 우울증이 좀 있었는데 오늘로 활기를 되차즌 것 같다"면서 "일주일 동안 비우면 더 활기차질 것, 비우는 것이 재밌단 걸 처음 알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집에 중요하다 생각하는 것은 온기, 사람이 살고 있다는 온기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며칠 뒤, 더욱 화사해진 집을 공개했다. 공간 재배치의 진수를 보여줄 것이라 예고한 가운데, 집순이 이수경을 위한 완벽한 거실이 탄생한 모습에 이수경은 "더 머물고 싶은 공간이 됐다"며 기쁨의 줌마댄스를 춰 웃음을 안겼다.

다음은 자신의 작업실로 변한 방을 본 이수경은 "나를 위한 방 같다"며 울컥했다.이수경은 "그런 방하나 제대로 생각하지 못해 스스로에 대해 많이 돌아봤다, 여기서 자기 개발과 나를 위한 시간을 많이 가져야겠다 생각해, 새로운 공간이 주는 마음의 위안을 받아 힐링이 됐다"며 "나를 위한 방이라는 것이 울컥했다, 하고 싶은 거 마음 껏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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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역대급 드레스룸을 공개, 모두 "품위있고 고급스럽다"면서 "가장 중요한 건 이 방의 온기다"고 했고 이수경도 쏘옥 마음에 들어했다.

다음은 주방을 공개, 애주가인 이수경을 위한 술장고가 생겼다. 신애라는 "최애템인 와인으로 주방의 온기를 올렸다"고 설명했다. 모두 "조만간 핫플레이스 예약"이라며 부러워했고, 이수경도 "너무 좋다"며 기뻐했다.

계속해서 종이가방을 활용한 정리공간을 공개, 깨알같은 라벨링까지 섬세하게 정리했다. 종이백 덕후인 이수경 맞춤 수납하는 방법을 알려준 정리였다. 이수경은 "정말 좋은 꿀팁"이라며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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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방송말미 그 동안 판매 수익금은 '천만원'이라며 저소득 가정과 어린이 재단에 기부 소식을 전하면서 가장 수익금이 높았던 물건에 대해 윤은혜가 기부한 '커피프린스' 고은찬 지갑과 신분증이라 말해 눈길을 끌었다.

/ssu0818@osen.co.kr

[사진] '신박한 정리'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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