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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이강인이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골대를 강타하는 장면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발렌시아는 9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메스타야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리메라리가 9라운드 경기에서 레알에 4-1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발렌시아는 리그 15위에서 9위로 뛰어올랐다.
이강인은 이날 선발 명단에 포함되며 2경기 연속 선발 출전에 성공했다. 막시 고메스와 투톱을 이뤘고 솔레르, 무사 등과 공격을 이끌었다.
이강인은 부지런히 뛰어다니며 자신이 맡은 역할에 충실했다. 중원 지역으로 내려와 공을 지킨 뒤 역습 시발점을 만들어내는데 집중했다. 전반보다는 후반전에 간결한 플레이로 동료들을 도왔다.
후반전 시작 1분 만에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레알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기도 했다. 이강인은 특유의 턴동작으로 레알 수비를 벗겨낸 뒤 왼발 중거리 슈팅을 과감히 시도했다. 슈팅은 무회전으로 날아갔지만 쿠르투아 골키퍼의 손에 맞은 뒤 골대를 맞혔다.
이강인은 후반 36분 다리에 쥐가 나며 경기장에 쓰러졌고 가메이로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A매치 기간을 앞두고 풀타임을 소화하지 못한 것은 아쉬웠다.
발렌시아는 이날 페널티킥만 3번 시도한 솔레르가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대승을 이끌었다. 경기 후 '후스코어드닷컴'은 솔레르에 평점 8.2점 최고점을 줬고, 이강인은 고메스와 함께 7.2점으로 팀내 네 번째로 높은 평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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