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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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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포브스, 우주소녀 쪼꼬미 집중 조명…“탄탄한 기반 가진 신흥 K팝 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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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우주소녀 쪼꼬미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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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탄탄한 기반 가진 K팝 강자”

걸그룹 우주소녀의 유닛 쪼꼬미(Chocome)가 미국의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에서 집중 조명을 받았다.

포브스는 최근 “우주소녀 쪼꼬미가 유머감각 넘치는 K팝으로 2020년에 새로운 경지에 올랐다(How WJSN Chocome Can Take Quirky K-Pop To New Heights In 2020)”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쪼꼬미를 분석했다.

포브스는 “꾸준한 발매와 성장을 보여주고 있는 우주소녀가 탄탄한 기반을 가진 K팝 강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13명의 멤버로 구성된 우주소녀는 데뷔 5주년을 앞둔 걸그룹으로, 첫 유닛 ‘쪼꼬미’로 색다른 면모를 보여줬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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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소녀 쪼꼬미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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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소녀 쪼꼬미는 수빈, 루다, 여름, 다영으로 구성된 유닛이다. 포브스는 우주소녀와 쪼꼬미를 비교하며, 우주소녀는 몽환적이고 환상적인 콘셉트를 위해 보통 신스팝 사운드를 사용했다면 쪼꼬미는 완벽하게 다른 기발한 콘셉트를 지니고 있다고 봤다.

그러면서 “일부 사람들은 그저 그런 부수적인 유닛 활동, 또는 프로젝트라고 넘길 수 있겠지만 ‘흥칫뿡’과 우주소녀 쪼꼬미는 2020년 현재 케이팝에 충분히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라고 평가했다.

최근 ‘흥칫뿡’이 SNS 챌린지 등 다양한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포브스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외부로 많이 나가지 못해 매우 디지털화된 시대에 살고 있어, ‘흥칫뿡’과 같은 재미있고 펑키한 곡을 활용한 틱톡 챌린지는 현시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데 안성맞춤”이라고 분석했다.

또 “이 노래는 케이팝이 더 디지털화된 환경에 적응하면서 색다른 방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라면서 “최근 새로운 트렌드가 생겨나 인기 있는 아이돌 그룹 멤버들은 ‘흥칫뿡’을 더 많은 사람이 즐길 수 있도록 새로운 바이럴을 일으키는 데 영향을 주고 있다”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포브스는 “우주소녀 쪼꼬미는 중독성 있는 음악, 재미, 펑키한 매력 그리고 2020년 우리가 현재 겪고 있는 예상치 못했던 유일무이한 상황 덕분에 틱톡을 통해 많은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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