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유로파의 제왕' 세비야가 이번 시즌 부진에 빠져 있다. 16위까지 내려간 세비야는 오사수나를 잡고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까?
세비야와 오사수나는 8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에 위치한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열리는 2020-21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9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세비야는 승점 7점으로 16위, 오사수나는 승점 10점으로 10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시즌 리그 4위, 유로파리그 우승에 빛나는 세비야가 이번 시즌 초반 주춤하고 있다. 최근 라리가에서 4경기 연속 무승이라는 부진에 빠져 있고, 3연패의 늪에 빠졌다. 순위는 16위로 곤두박질 쳤고,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3경기 무패를 기록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반전이 필요한 세비야다. 상대는 10위를 기록하고 있는 오사수나. 오사수나는 최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1-3 패배를 당했고, 경기력에 있어서 기복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세비야는 오사수나를 잡고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양 팀 모두 총력전을 예고하고 있다. 세비야의 훌렌 로페테기 감독은 4-3-3 포메이션을 통해 공격적으로 나서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고, 엔 네시리, 데 용, 오캄포스, 조르당, 페르난두, 라키티치, 쿤데, 아쿠나, 카를로스, 나바스 등 핵심 선수들을 대거 내세울 전망이다. 오사수나 역시 승리를 노린다. 4-2-3-1 포메이션을 가동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부디미르, 가르시아, 토레스 등을 중심으로 공격을 전개한다.
세비야의 핵심은 역시 라키티치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바르셀로나를 떠나 세비야로 복귀한 라키티치는 리그 6경기에 선발 출전해 1골을 기록하고 있고, 여전한 클래스를 보여주고 있다. 결국 세비야의 공격이 살아나기 위해서는 중원에서 라키티치의 창의성이 살아나야 한다.
반면, 오사수나는 부상 공백을 잘 메워야 한다. 현재 아리단 에르난데스, 조나단 칼레리, 브랜든, 다르코 브라사나치 등이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기 때문에 세비야의 공격을 막기 위해 수비 재정비가 필요하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