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 대한축구협회 |
[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에서 뛰는 김진수(28)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국내축구 사정에 밝은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알 나스르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가운데 김진수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김진수는 7일 자신의 SNS에 “모든 것에 감사합니다. 걱정하지 마세요”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로 인해 김진수는 축구국가대표팀의 11월 A매치 유럽 원정에 동행하지 못하게 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5일과 17일 오스트리아에서 각각 멕시코와 카타르를 상대할 예정이다. 김진수는 벤투 감독의 선택을 받아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지만 코로나19 감염으로 차출이 불가능해진 상황이다.
벤투 감독은 김진수 대체자로 이주용을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주용은 지난 10월 스페셜 매치 때에도 대표팀에 합류해 올림픽대표팀과의 경기에 모두 출전했다. 2골을 넣어 좋은 활약을 하기도 했다.
여러모로 11월 원정 팀을 꾸리기 쉽지 않다. 앞서 대한축구협회는 이재성과 권창훈이 독일 입국 시 격리 규정에 따라 멕시코전 이후 소속팀으로 복귀한다는 소식을 알렸다.
한편 벤투 감독을 비롯한 국내 선수들은 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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