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프전 이후 두 달 만에 새 시즌 돌입
2019~20시즌 NBA 챔피언에 오른 LA 레이커스 선수들이 우승 직후 환호하고 있다. [AP=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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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농구 NBA 새 시즌 일정이 확정됐다. 12월23일(한국시간) 개막해 팀 당 72경기씩 정규리그를 치르는 방식이다.
ESPN은 “NBA선수협의회 투표 결과에 따르면 새 시즌은 12월23일에 시작한다”고 6일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NBA 사무국과 선수협은 조만간 다시 만나 시즌 단축에 따른 연봉조정 방안 등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를 이어갈 전망이다.
신인 드래프트는 11월19일에 열릴 예정이며, 선수 트레이드 마감시한 등 시즌 과정에 꼭 필요한 일정의 경우 별도로 조정하기로 했다. 모든 추가 결정은 ‘시즌을 단축해서 치른다’는 대전제 아래서 내려진다.
2019~20시즌의 경우 NBA는 코로나19가 미국 내에서 급속도로 확산하면서 정규시즌 일정을 중단했다. 이후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모든 팀을 모아 무관중 형태로 잔여 일정을 채웠다.
이번 결정대로 12월23일에 새 시즌을 시작할 경우 NBA 선수들은 두 달 남짓한 휴식기를 보낸 뒤 곧바로 새로운 시즌을 맞이하게 된다. 다음 시즌에 기존의 홈&어웨이 방식을 다시 도입할지, 팬들의 현장 관전을 허용할지 등의 여부는 여전히 미정이다.
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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