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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즈 유나이티드 로드리고, 코로나19 확진…‘자가격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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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로드리고 모레노. (사진=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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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하고 있는 로드리고 모레노(29·이하 로드리고)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로드리고는 4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코로나19에 확진된 가족과 접촉한 뒤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며 “가족과 내 상태 모두 좋다. 자가격리를 할 것이며, (8일)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경기에는 출전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브라질에서 태어나 스페인에서 자라 청소년 대표부터 스페인에서 뛰어온 로드리고는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에서 활약하다 올 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승격팀 리즈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리즈가 구단 사상 최고 이적료인 3000만 유로(약 398억원)를 내고 영입한 것으로 알려진 로드리고는 이번 시즌 EPL 개막 이후 그는 교체로 출전하다 지난달 23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4라운드에서 1-1 동점을 만드는 골로 시즌 첫 득점을 기록한 뒤부턴 선발 출전해왔다. 그러나 코로나19에 따른 자가격리로 3일 레스터시티와의 7라운드엔 나서지 못했고, 최소 한 경기를 더 쉬어가게 됐다.

리즈는 7라운드까지 3승 1무 3패(승점 10)를 기록해 EPL 12위에 올라 있다. EPL에선 이번 시즌 개막 직전부터 매주 전 구단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가 시행됐는데, 1일까지 9차례 검사 결과 48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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