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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나 혼자 산다' 측이 달력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며 인기 예능 프로그램의 선한 영향력을 보여줬다.
4일 아름다운재단 측은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측이 지난달 30일 올해 달력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나 혼자 산다' 측의 기부금은 만 18세가 되면 보육원을 퇴소해 자립해야 하는 보호종료아동의 학업과 자기계발, 네트워킹 지원에 쓰인다.
'나 혼자 산다'는 비혼 인구 및 1인 가정이 늘어나는 세태를 반영해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제작진은 올해 초에도 지난해 달력 판매 수익 전액을 아름다운재단에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한 바 있다.
'나 혼자 산다' 측의 기부금은 아름다운재단에서 '대학생 교육비 지원사업'을 통해 보호종료아동이 건강하게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일에 쓰인다. 장학금, 학업 생활 보조비, 단기 어학 연수비 지원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으며 역량 강화를 위한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 지지체계 형성도 지원한다.
이와 관련 제작진은 "'나홀로족' 출연자들의 일상이 당당하고 즐거울 수 있는 이유는 희로애락을 함께할 친구와 가족 그리고 이들을 응원하는 시청자 여러분이 있기 때문"이라며 "'열여덟 어른'인 보호종료아동들에게도 관심을 갖고 응원하는 사람들이 우리 사회 곳곳에 있음을 알리고 싶었다"고 기부 배경을 설명했다. / monamie@osen.co.kr
[사진] 아름다운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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