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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재형 기자] 이탈리아 세리에A의 명문 클럽으로 잘 알려진 AC밀란이 e스포츠 분야 투자에 나선다. ‘피파 시리즈’ 종목의 우수한 선수를 보유하고 있는 QLASH와 파트너십을 맺고 축구를 넘어 ‘e축구’의 왕좌를 노릴 채비를 마쳤다.
지난 3일(이하 한국시간) AC밀란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QLASH와 e스포츠 사업 관련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혔다. AC밀란이 QLASH와 우승을 노릴 ‘피파 시리즈’는 FC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해외 유명 구단 뿐만 아니라 다수의 전현직 선수들도 관심을 드러내고 있는 인기 종목이다.
최근 이탈리아 내에서 ‘최고의 e스포츠 팀’에 선정된 적이 있는 QLASH는 뛰어난 ‘피파 시리즈’ 종목 선수를 보유하고 있다. 디에고 캄파냐니, 파비오 데누초 등 세계 랭킹 상위권의 소속 선수들은 ‘피파 클럽 월드컵’ ‘피파 글로벌 시리즈’와 같은 공식 대회에 참가할 계획이다. 또한 QLASH는 오는 22일, 23일 열리는 ‘브롤 스타즈’ 종목의 월드 결선에 출전할 예정이다.
AC밀란 수익 창출 책임자 캐스퍼 스틸스비그는 “QLASH와 새로운 파트너십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계약은 클럽의 현대화, 혁신 부문에서 중요한 단계다. 우리 뿐만 아니라 전세계 팬들에게 흥미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AC밀란의 파트너십으로 축구계와 e스포츠의 연결고리는 더욱 끈끈해졌다. 스페인 라리가의 명문 팀 FC바르셀로나는 지난 2018년 e스포츠 사업 전선에 뛰어들었다. 데이비드 베컴, 세르히오 아게로, 가레스 베일 등 유명 선수들도 개인 팀을 창단하거나 투자하는 등 e스포츠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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