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축구선수 출신 웨일즈 감독 라이언 긱스/사진=Reuters/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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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전설이자 현재 웨일스 대표팀 감독인 라이언 긱스가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다.
영국 매체 '더 선'의 2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지난 일요일 라이언 긱스는 자신의 170만 파운드(약 25억 원)짜리 저택에서 여자친구인 케이트 그레빌에 대한 신체 상해와 폭행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맨체스터 경찰 대변인은 "경찰이 지난 일요일 밤 10시 5분 소란스럽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며 "30대 여성이 경상을 입었지만 별다른 치료가 필요하지는 않았으며 46세 남성이 구속됐다"고 밝혔다.
라이언 긱스는 몇 시간 동안 경찰 조사를 받은 뒤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 그가 펜들튼 경찰서에서 나와 검은색 고급 승용차를 타고 황급하게 떠나는 장면이 사진으로 포착되기도 했다.
라이언 긱스와 2017년부터 여자친구 케이트 그레빌과 교제해 왔다. 아내 스테이시와 이혼 후 8개월 만인 2018년에는 두 사람이 공개된 장소에 함께 등장하기도 했다.
라이언 긱스는 한때 가족들에게 헌신적이고 가정적인 '바른생활 사나이' 이미지가 강했다. 그러나 친동생의 아내인 나타샤 긱스, 나타샤의 어머니(친동생의 장모)인 로레인 레버와 부적절한 관계를 가졌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알려졌다.
특히 전 아내 스테이시가 첫 아이를 낳았던 2003년 나타샤를 처음 만나 관계를 맺기 시작했으며, 나타샤가 친동생 로드리 긱스에게 프로포즈를 받은 이후에도 관계를 유지하는 등 무려 8년 간 불륜 관계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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