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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 매장, MZ세대에 인기…T팩토리 이틀간 1천500명 다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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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T팩토리 입장을 위해 줄 선 소비자들
[SK텔레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 =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이통사들의 플래그십 매장이 MZ세대(밀레니얼세대+Z세대) '핫플레이스'로 뜨고 있다.

3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이 회사가 서울 홍대에 개관한 'T팩토리'에 31일부터 1일까지 이틀간 약 1천500여명의 고객이 방문했다.

방문객 중 타사 이용 고객의 비중은 약 49%로, 이동통신사에 상관없이 소비자들에게 골고루 호응을 얻었다.

특히 클라우드게임을 즐길 수 있는 'MS존' 및 문화공간인 '0스테이지', 아시아 최초 상점내 상점(Shop in Shop) 형태로 입점한 '애플존' 등이 마련된 T팩토리 2층은 평균 고객 체류시간이 약 40분가량이었다.

2층에 마련된 T1 굿즈존의 전시 상품들은 이틀 새 모두 매진이 될 정도로 게임 팬들의 높은 인기를 끌었다.

SK텔레콤은 "T팩토리가 휴대폰 구매에 대한 부담 없이 고객이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고 설명했다.

T팩토리에는 프로게이머, ICT전문가, 뮤지션, 연극배우, 승무원, 크리에이터, 공연기획자 등 다양한 분야 '크루(Crew)'들이 고객을 맞고, 3대의 AI 자율주행 로봇 'temi(테미)'가 매장 내 다양한 상품, 서비스를 고객에게 안내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T팩토리는 한층 진화된 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함으로써 국내 ICT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전망"이라고 기대했다.

LG유플러스는 앞서 9월 7일 서울 강남에 개소한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 방문객이 이달 1일 기준 3만5천명을 넘었다고 2일 밝혔다.

LG유플러스가 방문 고객을 분석한 결과, 방문객 80%가 MZ세대인 것으로 나타났고, 특히 20대의 비중은 63%로 가장 높았다. 성비로 보면 여성 비중이 65%이었다. 타 통신사를 이용하는 고객 방문 비중은 76%에 달했다.

srch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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