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초대 제임스 본드' 숀 코네리가 최근 세상을 떠난 가운데, 아내의 인터뷰가 보도됐다.
2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할리우드리포터 보도에 따르면 숀 코네리의 아내 미슐린 로크브린은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세상을 떠나기 전, 남편은 치매를 앓아 투병 중이었다. 마지막엔 이미 자신의 의사를 표현할 수 없을 정도였다"고 회상했다.
이어 "남편이 이렇게 편안하게 수면 중에 세상을 떠난 것은 그가 생전 원하던 일이었다"고 덧붙였다. 故숀 코네리는 자신의 투병으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하고 떠나고 싶어하지 않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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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숀 코네리는 지난 1962년 '007' 시리즈의 첫 작품인 '007 살인번호'에서 초대 제임스 본드 역할을 맡으며 전 세계적 톱배우로 발돋움했으며 이후 총 7편의 '007' 시리즈에서 활약했다.
'007' 시리즈 뿐 아니라 '오리엔트 특급살인', '인디아나 존스:최후의 성전' 등에 출연했으며 1987년 작품인 '언터처블'에서의 열연으로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2000년 스코틀랜드 홀리루드궁에서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으로부터 기사 작위를 받았으며, 2006년 공식 은퇴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연합뉴스, 영화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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