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7 (일)

이슈 프로게이머와 e스포츠

“게임은 계속 되어야 한다”…6일 게임문화포럼 웨비나 개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데일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020 게임문화포럼 오픈웨비나(Webinar, 웹 세미나)’를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으로 오는 6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게임문화포럼은 게임의 문화적 가치에 대한 견해와 공감을 나누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게임 관련 학계 및 업계,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올해는 ‘게임은 계속 되어야 한다’를 주제로 게임의 변화 가능성과 문화적 확장성에 대한 국내외 전문가들의 강연과 질의응답이 진행될 예정이다.

1부에서는 ‘e스포츠는 진화한다’를 부제로 게임을 넘어서 새로운 문화로 자리매김한 e스포츠 산업의 변화와 미래에 주목한다. 첫 번째 강연은 마인드셋(Mindset) 크리스티안 쿠스미치 대표가 ‘가장 진화한 스포츠 ? e스포츠 선수를 꿈꾸는 이들에게’를 주제로 선수들의 생체 데이터 수집·분석을 토대로 한 체계적인 e스포츠 선수 훈련방법을 소개한다. 또 유럽 e스포츠 산업 관점에서 한국 e스포츠 선수 육성과 리그 전망에 대해서도 논한다.

이어서 두 번째 강연은 라이엇게임즈코리아 진예원 PD가 ‘e스포츠 v4.0: e스포츠 산업‘메타’의 변화 그리고 미래의 e스포츠’를 주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LoL)’ 사례를 통해 글로벌 e스포츠 팬덤이 한국 e스포츠에 끼치는 영향과 코로나19로 인한 e스포츠 산업의 변화와 새로운 가능성에 대해 전망할 예정이다.

2부는 ‘게임은 확장하고 융합한다’를 부제로 게임의 문화적 다변성에 대해 조명한다. 세 번째 강연은 윤혜영 가톨릭대학교 교수(글로컬스토리텔링융복합전공)가 ‘미술과 영화의 역사를 통해 본 게임 미디어의 예술적 가능성과 트랜스미디어’를 주제로 미디어로서 게임의 미래와 예술적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마지막으로 자라나는씨앗 김효택 대표이사가 ‘임팩트게임 MazM: 페치카의 개발 과정 공유 및 향후 발전 방향’을 주제로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중요한 우리나라 역사를 게임의 스토리로 활용한 취지를 설명하고, 이와 같이 사회적 가치를 지닌 게임에 대한 인식개선과 지원방향에 대해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김혁수 콘진원 게임본부장은 “이번 게임문화포럼을 통해 기술, 예술, 역사 등 여러 분야와 확장하고 융합하는 과정을 겪으며, 점점 진화하고 있는 게임산업의 새로운 가능성과 문화로서 가치를 조명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