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콘진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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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오는 6일 '2020 게임문화포럼 오픈웨비나(Webinar·웹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코로나19(COVID-19) 확산 방지를 위해 화상회의 플랫폼을 활용한 온택트(Ontact·온라인 대면) 방식으로 열린다.
게임문화포럼은 게임의 문화적 가치에 대한 견해와 공감을 나누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올해는 '게임은 계속 되어야 한다'를 주제로 게임 변화 가능성과 문화적 확장성에 대한 학계와 업계 전문가 강연과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먼저 1부에선 'e스포츠는 진화한다'를 부제로 게임을 넘어 새로운 문화장르로 자리매김한 e스포츠 산업의 변화와 미래에 주목한다. 크리스티안 쿠스미치 마인드셋 대표가 '가장 진화한 스포츠-e스포츠 선수를 꿈꾸는 이들에게'를 주제로 생체 데이터 수집과 분석을 토대로 한 체계적인 e스포츠 선수 훈련방법을 소개한다.
이어 진예원 라이엇게임즈코리아 PD가 글로벌 인기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 사례를 통해 글로벌 e스포츠 팬덤이 한국 e스포츠에 미치는 영향과 코로나19로 인한 산업 변화 및 새로운 가능성에 대해 전망하는 시간을 갖는다.
2부에선 '게임은 확장하고 융합한다'를 부제로 게임의 문화적 다변성에 대해 조명한다. 윤혜영 가톨릭대 교수가 '미술과 영화의 역사를 통해 본 게임 미디어의 예술적 가능성과 트랜스미디어'를 주제로 게임의 미디어적 측면에서의 미래와 예술적 가능성에 대해 논의한다.
마지막으로 김효택 (주)자라나는씨앗 대표가 '임팩트게임 'MazM: 페치카'의 개발 과정 공유 및 향후 발전 방향'을 주제로 사회적 가치를 지닌 게임에 대한 인식개선과 지원방향에 대해 강연한다.
김혁수 콘진원 게임본부장은 "이번 게임문화포럼을 통해 기술과 예술, 역사 등 여러 분야와 확장하고 융합하는 과정을 겪으며 진화하는 게임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조명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승목 기자 mo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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