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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리뷰] '이강인 58분' 발렌시아, 헤타페와 2-2 극적 무승부...4G 연속 무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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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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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발렌시아가 이번에도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4경기 만에 선발로 복귀한 이강인은 동료의 퇴장으로 전술적인 교체를 당하며 58분밖에 활약하지 못했다.

발렌시아는 2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메스타야에서 열린 2020-21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8라운드 경기에서 헤타페와 2-2로 비겼다. 승점 1을 더한 발렌시아는 여전히 중하위권에 머물렀다.

경기를 앞두고 선발 명단이 발표됐다. 이강인이 선발로 복귀한 가운데 고메스가 최전방에 나선다. 무사, 바스, 체리셰프, 솔레르, 길라몬, 도메네크, 가야, 파울리스타, 코헤이아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헤타페가 포문을 열었다. 전반 11분 코너킥 상황에서 발렌시아 수비수들이 공을 놓쳤고, 올리베라가 머리에는 맞췄으나 공을 골대를 넘어가고 말았다. 발렌시아의 위기가 이어졌다. 전반 17분 발렌시아의 우측 수비가 무너졌다. 이번에도 올리베라에게 기회가 찾아왔고, 슈팅까지 이어갔지만 수비가 몸을 던져 막아냈다.

발렌시아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22분 역습 기회에서 무사가 50m 이상을 달리며 골키퍼와 1대1 기회를 잡았고 직접 마무리에 성공했다. 곧바로 이어진 기회에서 이강인이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로 향하지 못했다. 전반 37분에도 이강인의 발끝에서 발렌시아의 기회가 만들어졌다. 이강인이 내준 패스를 바스가 곧바로 슈팅으로 이어갔지만 골과는 거리가 멀었다.

후반 11분 결정적인 상황이 발생했다. 코헤이아가 쿠쿠렐라에게 반칙을 범했고, 2번째 경고를 받으며 경고 누적 퇴장을 당했다. 이 반칙으로 인해 이강인은 후반 13분 라치치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수적 열세에도 발렌시아가 헤타페의 공세를 잘 막아냈다. 오히려 발렌시아가 기회를 잡았다. 후반 35분 고메스에게 결정적인 기회가 찾아왔다. 하지만 수비수에 막혔고, 이어진 라치치의 슈팅도 소리아 골키퍼에 막혔다. 곧바로 생긴 라토의 기회도 소리아 골키퍼가 선방해냈다.

헤타페가 결국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후반 44분 에르난데스가 집념의 헤딩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경기 종료 직전 로드리게스가 역전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곧바로 이어진 상황에서 고메스가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솔레르가 극장골에 성공하며 발렌시아가 극적인 무승부를 거뒀다.

[경기 결과]

발렌시아(2) : 무사(전반 22분), 솔레르(후반 51)

헤타페(2) : 에르난데스(후반 44), 로드리게스(후반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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