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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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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유벤투스)가 코로나19 감염 19일 만에 완치 판정을 받았다.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의 유벤투스는 31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호날두가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더는 자가격리를 하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
이달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출전을 위해 포르투갈 대표팀에 소집됐던 호날두는 지난 12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격리에 들어갔다. 이틀날 재검사에서도 양성 반응이 나와 이탈리아 토리노로 돌아와 자가격리를 지속했다.
호날두는 무증상 감염자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자신의 건강한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지만, 이탈리아로 돌아온 뒤 받은 추가 검사에서도 모두 양성 반응이 나와 소속팀에 복귀하지 못했다.
이번에 완치 판정을 받은 호날두는 다음 달 1일 열리는 2020·2021시즌 세리에A 6라운드, 이어 5일로 예정된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G조 3차전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노경조 기자 felizkj@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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