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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5홈런 폭발+샘슨 9승’ 롯데, KIA와 최종전 13-2 대승 유종의 미 [부산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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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롯데 자이언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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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부산, 조형래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시즌 최종전에서 홈런 5방을 터뜨리는 대승으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롯데는 3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13-2로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롯데는 71승72패1무의 성적으로 2020년 시즌을 마무리 했다. KIA는 잔여 1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72승71패를 마크했다.

롯데가 선취점을 뽑았다. 3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등장한 전준우가 KIA 선발 드류 가뇽의 2구 144km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월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KIA도 곧장 반격했다. 4회초 2사 후 최형우의 좌전안타와 나지완의 좌익수 방면 단타, 그리고 상대 폭투로 만든 2사 2,3루에서 김민식이 좌중간 2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2-1로 역전했다.

하지만 롯데는 5회말 1사 후 손아섭의 3루수 내야안타와 전준우의 우전안타로 만든 1사 1,3루에서 이대호가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때려내 2-2 동점을 만들었다.

그리고 6회말 빅이닝으로 주도권을 순식간에 휘어잡았다. 1사 후 마차도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1사 1루에서 한동희가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 아치를 그리며 4-2로 승부를 뒤집었다. 이후 김준태의 우익수 키를 넘기는 단타, 손아섭의 중전안타로 만든 2사 1,2루에서 전준우와 이대호의 연속 적시타가 터지면서 6-2까지 점수를 벌렸다.

7회말에는 안치홍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무사 1루에서 마차도가 좌월 투런포를 터뜨려 달아났고 김준태의 2루타로 이어진 1사 2루 기회에서는 정훈의 좌전 적시타로 1점을 더 추가해 9-2까지 달아났다. 승부에 완전히 쐐기를 박았다. 8회말에는 이병규, 안치홍의 백투백 홈런 등 3점을 추가했다.

롯데는 선발 아드리안 샘슨이 7이닝 105구 7피안타 1볼넷 3탈삼진 2실점,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 역투를 펼치며 시즌 9승으로 정규리그 마지막 등판을 마무리 했다.

롯데는 선발 전원안타를 기록했고 타선에서는 홈런 5방이 나왔다. 전준우, 한동희, 마차도, 이병규, 안치홍이 시즌 최종전 대포를 터뜨렸다. 전준우가 선제 솔로포 포함, 5안타 경기를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한동희가 결승포 포함해 3안타 3타점을 수확했다. 손아섭 역시 3안타 경기를 펼쳤다, 이대호, 김준태도 멀티히트 활약을 펼쳤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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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롯데 자이언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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