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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 노리다 WC 추락 위기’ LG, 7년 전 기적이 찾아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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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최규한 기자] 홈 최종전을 마친 LG 선수들이 도열해 팬들에게 인사를 준비하고 있다. /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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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한용섭 기자] 운명의 시즌 최종전이다. 역대급 순위 경쟁에서 LG 트윈스의 최종 성적은 어떻게 될까. 7년 전 처럼 '기적'이 일어날까.

LG는 30일 SK와 시즌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3위로 밀려났다. KT가 29일 한화에 승리하면서 2위로 올라섰다. 반 경기 차이다.

LG는 최종전 승패에 따라 2위에서 4위까지도 순위가 변동할 수 있다. 30일 최종전 LG-SK, KT-한화, 키움-두산 경기 결과에 따라 2위 KT, 3위 LG, 4위 키움, 5위 두산의 순위는 요동치게 된다.

LG는 SK에 승리하고, KT가 한화에 패하면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직행할 수 있다. KT가 한화에 승리하면, LG는 SK를 이겨도 3위로 마치게 된다. 준플레이오프행이다. 그러나 LG가 SK에 덜미를 잡힌다면, 키움-두산전의 승리 팀에 3위 자리를 내주고 4위로 밀려나게 된다. 와일드카드 결정전부터 치러야 한다. 1경기 승패에 따라 2위에서 4위까지 희비가 엇갈릴 수 있다.

LG는 지난 28일 최하위 한화에 6-7로 역전패 한 것이 뼈아프다. 6-0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연장 패배를 당했다. 이날 KT가 KIA에 패하면서, LG는 한화에 승리했다면 플레이오프 직행에 매우 유리한 위치가 될 수 있었다. 하지만 한화에 발목이 잡히면서 최종전까지 패하면 와일드카드 결정전으로 밀려날 위기다.

LG팬들은 2013시즌을 떠올릴 것이다. 올해와 상황이 거의 똑같다. 당시 최종전 승패에 따라 2~4위가 결정됐다. 최종전을 앞두고 LG는 3위, 2위는 넥센, 4위는 두산이었다. 최종전 매치업은 LG-두산, 넥센-한화였다. 자력 2위가 가능했던 넥센은 한화에 패배했고, LG는 두산에 승리하면서 2위를 차지했다.

7년이 지나서, LG는 30일 KT-한화 경기 결과에 희망을 걸고 있다. 그 때처럼 최하위 한화가 2위팀을 잡아준다면, LG는 SK에 승리하면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7년 만에 다시 잡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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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30일 SK전에 정찬헌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에이스 켈리가 아니다. 류중일 감독은 지난 28일 경기를 앞두고 "30일 선발로 켈리와 정찬헌이 모두 준비 중이다. 시즌을 치르며 켈리는 한 턴만 쉬었다. 피곤할거다. 컨디셔닝 파트에서 하루 더 지켜보자고 해서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켈리의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아 정찬헌이 선발로 나서는 것으로 보인다.

정찬헌은 올해 SK 상대로 3경기 등판해 3승을 따냈지만, 평균자책점은 4.26으로 높다. 6월에 완봉승을 거뒀지만, 7월과 8월에는 5이닝 5실점, 5이닝 4실점을 각각 기록했다.

에이스 켈리가 선발로 나서지 못하는 것이 LG로서는 불안요소이지만, 그보다 LG 타선이 SK 투수 박종훈을 공략하는 것이 우선이다. SK는 은퇴를 선언한 윤희상이 선발 투수로 나서지만, 1타자만 상대하고 박종훈으로 교체한다. LG에 양해를 구했다. 박종훈은 올해 LG 상대로 3경기 등판해 2패 평균자책점 5.63을 기록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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